'마담앙트완' 한예슬 성준, 비주얼 커플의 놀이공원 데이트 '커플들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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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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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마담 앙트완’ 비주얼 커플 한예슬 성준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13일 놀이공원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한예슬과 성준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고혜림 역)과 성준(최수현 역)은 노란색 니트를 맞춰 입은 커플룩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국가대표 남신여신답게 나란히 서 있을 뿐인데도 마치 화보의 한 장면을 펼친 듯 우월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성준은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초점 없는 눈빛으로 망연자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다. 한예슬은 그런 성준의 앞에서 그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앞서 수현은 물방울이 손등에 툭 떨어질 때마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어린 수현이 놀이동산에서 엄마를 외치며 우는 장면을 떠올리고 고통스러워했다. 혜림에게 해당 기억이 친 엄마와 관련됐음을 털어 놓으며 "즐겁게 놀았던 것 같긴 한데, 마지막 느낌이 안 좋다"고 고백, 어린 시절 엄마와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해당 장면 역시 같은 기억을 떠올린 수현의 찰나를 담은 것으로, 늘 당당하고 기세 넘치던 그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위축돼 앉아있는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수현을 매번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자신도 모르는 과거의 트라마우에 대한 실마리가 드디어 풀린 것인지, 그에게 어떤 아픈 과거가 숨겨져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날 한예슬과 성준은 추운 날씨 오랜 시간 이어진 야외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수현의 아픔과 속내가 잠시나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만큼, 촬영에 돌입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역할에 몰입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7회 방송에서 수현과 혜림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그간 감춰 온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했다. 어린 시절 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믿지 않는 수현과 첫 결혼의 실패로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혜림이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모두의 기대와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를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낸 심리 로맨틱 코미디‘마담 앙트완’ 8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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