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교통비전 2030'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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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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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교통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울산교통비전 2030'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교통비전 2030'은 울산시를 둘러싼 중장기 변화 요인을 예측·분석해 도시 미래상에 알맞은 비전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계획을 통해 미래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통 분야 밑그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2030년도에 적합한 '교통비전'과 '정책지표'를 제시하고 비전별 실행사업 제시와 실행사업 추진방안 마련 등이 담긴다.

특히 교통 분야 비전별 실행사업 검토 시 기존 교통체계의 기능 강화와 더불어 도시고속도로, 도시철도, 복합환승센터 등과 같은 교통기반시설의 장기 확충 방안도 중점 검토된다.

울산시는 계획 수립기관으로 울산시 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을 선정해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4개월간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한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효율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또 계획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계획수립 과정에서 시민, 관련기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크숍, 토론회,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계획이 현재 당면한 사안뿐만 아니라 미래의 큰 변화 물결에 동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통 분야가 미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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