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설 연휴 비교적 안전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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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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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사고 없었지만, 화재와 생활안전 출동 많아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화재 296건, 구조 852건, 구급 6,213건, 생활안전 512건을 출동해 6,610명을 구조했으며, 14,255건의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년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해 보면 구조는 9.7%(852건), 구급은 0.4%(6,213건), 생활안전은 36.5%(512건)가 감소한 반면, 화재는 264.3%(296건)로 크게 증가했으며, 응급환자 상담실적은 11.4%(14,255)가 증가했다.

올해 화재가 크게 증가한 것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데다 대체 휴일 등 연휴가 길어졌고, 설맞이 역귀성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구급건수가 소폭 줄어든 것은 경미한 구급 사항을 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대체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재난안전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주요 역·터미널 및 공원묘지와 기차역·버스터미널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 22개소에 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와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 설 연휴는 평소보다 길어 사건사고가 다소 많았지만, 대규모 피해가 없는 비교적 안전한 명절이었다.” 며 “24시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임해준 소방대원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성숙된 안전의식으로 큰 사고 없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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