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탁영규, 사실은 일호그룹 잡으러 들어갔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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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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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11일에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민·연출 이창민) 18화에서는 누명을 쓴 박동호(박성웅 분)를 꺼내기 위해 노력 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과 일호그룹을 옥죄어오는 경찰의 수사내용이 등장했다.

이 중 검사 탁영진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회장님 입맛에 딱 맞는 새 검사,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남일호의 일을 도우는 한편, 비리현장에서는 인상을 찌푸려 도통 속을 읽을 수 없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탁영진의 일호그룹에 대한 협조가 변두리로펌 그리고 검찰총장까지 합세해 꾸민 은밀한 작전이었던 게 밝혀진 장면이었다. 탁검사는 검찰총장과의 대화 중 “일호그룹 출장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스파이로 일호그룹에 들어가게 된 탁영진의 역할이 크게 집중되는 가운데,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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