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송원근,최필립 동생에 호감“형과는 성격 많이 다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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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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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사진 출처: 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MBC 내일도 승리 75회에선 나홍주(송원근 분)가 차선우(최필립 분)의 남동생인 차진우(김민철 분)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나홍주는 공초희(이응경 분)를 보기 위해 엄청실(이상숙 분)이 하는 붕어빵집에 갔다. 거기서 공초희와 엄청실에게 인사를 하고 있을 때 차진우가 들어왔다.

나홍주와 한승리(전소민 분)가 사귀는 것을 안 차진우는 “승리 누나 드디어 애인 생긴거야?”라고 기뻐했다.

나홍주는 차진우에게 “한승리를 많이 좋아하나봐요?”라고 물었다. 차진우는 “그럼요. 승리 누나가 저에게 얼마나 잘해 줬는데요”라며 “승리 누나에게 잘해 줘요”라고 말했다.

차진우가 엄청실의 아들인 것을 안 나홍주는 차진우에게 “그러면 차선우 부사장님 동생이세요?”라고 물었다.

차진우는 “예”라고 답했다. 나홍주가 “형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차진우는 “형과는 달리 제가 좀 인간적이죠”라고 말했다.

차진우는 MBC ‘내일도 승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와도 대립하지 않는 차선우의 착한 남동생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내일도 승리’에서 한승리ㆍ나홍주는 차선우ㆍ서재경(유호린 분)ㆍ지영선(이보희 분)과 서로 원수지간으로서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차선우는 자기 아이를 임신한 한승리를 버려 한승리가 유산하게 만들었고 서재경은 한승리의 아버지 한태성(전인택 분)을 자동차로 처 죽게 하고 차선우는 이를 은폐했다.

차선우는 한태성이 만든 간장을 도용하고 한태성에게 불량 간장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씌웠다.

서재경은 한승리를 죽이려 하고 여러 번 누명을 씌웠다. 현재는 한승리ㆍ나홍주와 차선우ㆍ서재경ㆍ지영선은 서동그룹 후계자를 놓고 격렬히 대립하고 있다.

여기에 서재경ㆍ지영선은 엄청실과도 여러 번 갈등을 빚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차진우는 그 누구와도 최소한 대립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친형인 차선우는 말할 것도 없고 서재경도 차진우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려 하는 등 차진우를 위하고 있다.

차진우는 차선우와 엄청실의 입장을 생각해 형인 차선우가 재벌가 사위가 된 상황에서도 형의 덕을 조금도 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온라인 신문사 기자가 됐고 진정으로 형을 걱정하고 엄청실에게도 효도하는 가족애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한승리와 공초희와도 전 같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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