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 본격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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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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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김순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향후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를 위해 현실과 현장을 아는 전문가로서 본격적인 정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포스코는 상법상의 사기업으로 국가기간산업의 뿌리이며 우리 경제는 물론 포항경제의 부인할 수 없는 중요 축이라며, 하지만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경기침체로 위기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포항지역은 이번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현장과 현실을 아는 전문가가 나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저비용 투자로 단기간에 걸쳐 위기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원가 상승요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고 철강가격 규제 폭을 완화해 대외경쟁력을 높이며, 월드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세계적 철강 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신소재기술연구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재. 기업. 대학별 산학협혁체제 구축과 환경 친화형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는 물론 포스코 및 철강공단 제품 생산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환경적 부문에 대한 시민 우려와 관련,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를 낳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주장했다.

성과가 부진한 국내 및 해외투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적극 지원하고 경영구조 혁신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통상 문제를 대비하고 조정하는 데 정치적 정부적 역량도 다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과 철강 산업의 현실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로서 침체된 철강경기를 살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겠다”며 “바른 개혁의 성공은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조언과 지원, 감시가 필수적으로 향후 철강 산업발전의 중재자로서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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