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후 시내·외 버스…'저상버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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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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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제주지역 노후 시내·외 버스 교체, 고급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해 시내·외 버스 노후차량을 저상버스로 고급화 하는데 10억원을 투입, 모두 20여대를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후차량 교체는 차령 10년이 경과된 차량으로 시내버스는 중저상 버스 또는 저상 전기버스로, 시외버스는 유니버스 등 일반차량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형 버스로 대폐차한다.

도는 일반차량 구입시 1대당 2500만원 지원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고급화 차량 구입에 한해 1대당 5000만씩 보조금 지원방법을 개선해 시내외 버스 차량을 연차적으로 고급화하고 있다.

중저상버스와 고급형버스는 1억5000만원 수준으로 일반차량에 비해 차량 구입가격이 대당 4500만원 가량 비싼 반면, 차량 내부 공간이 넓고 승차감이 좋아 승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상버스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저상버스 구입 등 고급화 사업은 지난해 모두 16대를 교체했다” 며 “앞으로 차령이 만료되는 노후차량은 고급화 차량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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