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드, 현존 무기체계 중 최상…반대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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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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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개발된 무기 체계 중 사드가 최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국가와 국민을 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무기 체계인데 그걸 반대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은 우리 국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그것을 방어해야 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북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쏘아올려서 낙하할 때 지상 300㎞ 정도의 높이에서 요격하는 무기 체계가 사드"라며 "사드는 방어용"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날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도 같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33세에 불과한 김정은의 북한 정권은 참으로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정권이자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세계적 악동정권임이 드러났다"면서 "북한의 극단적 도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정면도발은 도저히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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