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기재부, 북한발 리스크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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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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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가 우리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0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최상목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의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책이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 최 차관 주재로 경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었다.

최 차관은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북한 미사일 발사가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중국 증시 급락과 유가하락 등 국제금융시장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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