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설 연휴 교통법규 준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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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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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손해보험업계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이나 설 당일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더욱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사고건수는 설연휴 전날 3632건이 발생해 평상시 2872건에 비해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연휴 전날에는 부상자가 평상시볻 24.1% 증가했으며 설 당일에는 무려 48.2%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 중 사망자는 평상시(8.3명)보다 25% 감소한 6.7명으로 나타났으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및 새벽 2시부터 4시까지의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34~51% 증가했으며,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귀성 및 귀경 등 평상시와는 다른 시간대 운행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협회 관계자는 "설명절에는 음주운전, 무면허, 중앙선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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