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불에 목욕물 데우던 80대부부 숨져…가스질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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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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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6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동구의 한 주택에서 A(85)씨와 A씨의 아내(80)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부부는 발견 당시 목욕을 하려고 연탄불에 목욕물을 데우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부부가 설을 앞두고 자택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물을 데우다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가 내려오면 유가족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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