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매출 3124억 순익 전년대비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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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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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에스에너지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312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태양광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특히 지난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룸으로써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턴어라운드의 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모듈 개발 및 공급은 물론 프로젝트 건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에스에너지는 특히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전통적인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히로시마 지역에서 33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도조(TOJ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 운전을 개시하는 등 일본에서 중소형 태양광 프로젝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칠레와 멕시코 등 중남미를 포함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열린 유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에스에너지는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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