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고속도로 곳곳 정체…"자정 무렵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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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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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오후 7시 이후부터는 퇴근길 차량이 가세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8시 승용차 출발 기준 △부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20분 △울산 5시간19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2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30분 등이다.

이날 7시 30분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경부선 부산 방향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약 9.2㎞ 구간이 정체되는 등 총 54.5㎞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해미나들목→홍성나들목, 대천나들목→춘장대나들목 총 32.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안팎의 속도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은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북단 6.5㎞ 등 총 2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서행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동수원나들목→북수원나들목 6.5㎞, 북수원나들목→둔대분기점 8.8㎞ 등 총 25.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3만대로 추산된다. 자정까지는 42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2만대이며, 이날 총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에 출발하는 차량들이 많이 몰려 6∼7시 정체가 최대치였다가 다소 풀리고 있다"며 "자정 무렵부터 해소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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