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모니터 남친의 비현실적인 ‘남친 스틸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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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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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S 픽쳐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무림학교’가 주인공 이현우의 비현실적인 모니터 남친 스틸을 대량 방출했다.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연출 이소연)에서 탑 아이돌이었지만, 스캔들에 휘말리며 운명처럼 무림학교에 오게 된 윤시우 역으로 열연중인 이현우의 화보 같은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극 초반, 말도 붙이기 힘든 까칠함을 자랑했던 시우는 무림학교만의 특별한 교육을 통해 안정을 되찾아가며 다정한 눈빛과 웃음을 선사,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마성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속 이현우는 극중 윤시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현실적인 외모로 촬영장 스틸 컷을 화보 사진처럼 만들고 있다. 아이돌다운 청초함부터 짙은 남성미까지 아우르며 섣불리 도전하기 힘든 5:5 은발 머리까지 완벽히 소화한 이현우. 시청자들이 그를 ‘모니터 남친’ (모니터 안에만 있는 남자친구. 즉, 현실에는 없는 남자친구 같은 남자 연예인 등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납득되는 듯하다.

왕치앙(이홍빈)과 함께 무림학교 역사상 최단 기간 퇴학 처분을 받았을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우의 캠퍼스 생활. 그러나 무림봉 미션을 통해 난생처음 우정을 깨달았고, 심순덕(서예지)에게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된 시우는 앞으로 의문의 세력에게서 무림학교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과 힘을 합치며 큰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무도 본 적 없다는 적풍과 천의주의 등장으로 미스터리가 깊어진 무림학교의 후반부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제작진은 “본 촬영이 들어가기 전까지 대본을 손에 쥐고 연구하는 이현우의 연기 열정이 ‘무림학교’를 빛내고 있다. 어떤 상황에도 특유의 눈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방송될 9회분부터는 위기에 빠진 학교를 위해 시우를 중심으로 뭉친 학생들의 액션 활극이 점차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무림학교를 잠식해오는 미스터리와 이를 풀어낼 시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특별한 힘을 가진 시우와 적풍, 천의주의 존재로 흥미진진한 제2막을 예고한 ‘무림학교’. 설날 연휴인 8~9일 한 주 휴식을 갖고, 오는 15일 오후 10시 제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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