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이찌방’, 저렴한 가격과 탁월한 맛 승부…요식업 불황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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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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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전문점 ‘스시이찌방’은 최근 지속되는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악재 속에도 탁월한 맛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지갑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진=스시이찌방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최근 지속되는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악재 속에도 탁월한 맛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지갑까지 사로잡는 식당이 있어 화제다.

수락산역 부근에 있는 초밥전문점 ‘스시이찌방’이 그곳이다. 흔히 고급음식으로만 여겨졌던 초밥을 여기선 단돈 1500원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주재료인 생선은 물론 각종 재료를 선별, 당일 소비물량만 확보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박태욱 스시이찌방 대표는 “매일 아침 하루 사용할 재료를 준비해 둔다”며 “그날 대부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스시이찌방에서는 가격과 맛을 비롯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일식업계 불모지로 불리는 회전초밥이지만 약 70여 가지 형형색색 음식들이 회전하는 모습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입맛을 돋운다.

박 대표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요식업계 불황에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가격과 질 높은 음식 맛에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조리와 오픈 주방으로 신뢰감을 주는 ‘스시이찌방’은 수락산점과 창동점을 비롯해 올해 2월 3호점 개점을 앞두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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