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컬럼)대장암 예방, 40대부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중요 …스마튼병원 내과/검진센터 이현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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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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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검진센터_이현우 원장[1]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장 용종 환자로 진단받은 사람은 2008년 6만8000명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13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대장용종 환자는 40대부터 크게 증가해 50~60대에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갈수록 대장 용종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육류 섭취가 많아진 원인을 들 수 있다.

대장 용종이 유전적인 원인이 아닌 식습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라면 용종이 생기지 않도록 식생활 개선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되도록이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과 카로틴 성분이 많은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같은 채소를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어 만50세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만50세 미만이라도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비만한 남자는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으며, 용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고주파 전류를 통하지 않고 올가미만으로 제거하거나 생검용 겸자로 제거가 가능하다.

용종이 크기가 크거나 많은 경우에는 1년 후 추적 대장내시경 같이 재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내시경 인증의’ 자격과 수천 건의 대장 내시경 검사 경험이 있는 공단검진지정병원 부천 정형외과 스마튼병원 내과/검진센터 이현우 원장은 ‘대장암은 위암과 함께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다’ 며 비록 젊은 나이지만 가족력이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면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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