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모여라" 性소수자 위한 中 여행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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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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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성적 소수자들이 보다 즐겁게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국에서 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트렌스젠더(LGBT) 맞춤 여행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성소수자 대상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왕자오 씨는 “성소수자들은 해외여행에서 원하는 사항들이 전적으로 다르다”며 “일반적인 관광지보다는 소수자들에게 관대한 지역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같은 사업에 종사하는 샤오하이성 씨는 “작은 차이들이 여행하는 기분을 훨씬 나아지게 만든다”며 호텔 목욕 가운을 예로 들었다. 숙박업체가 일반적으로 남성용 가운과 여성용 가운을 하나씩 구비해둬 동성애자 여행객인 경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현재 중국 성소수자는 5000만명에서 7000만명 사이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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