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학군단 최초 동계입영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7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북전문·대전과기·전남과학대 학군부사관후보생 4주간 훈련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경북전문대, 대전과학기술대, 전남과학대 학군부사관후보생 71명을 대상으로 첫 동계입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첫 동계입영훈련은 부사관으로서 기본소양과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한 최정예 전투부사관 육성을 목표로 각개전투, 화생방, 수류탄, 독도법, K-201(유탄발사기) 사격 등의 기본전투기술 체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부사관학군단 동계입영훈련에 들어간 학군부사관후보생들 [사진제공=육군부사관학교]


입영훈련 전 과목에는 교육훈련 간 후보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주도 학습방법이 적용되고 있으며, 생활관별 학습용 PC를 활용하여 충분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해 후보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가르치면서 학습하는 학습기법인 ‘L&T(Learning&Teaching)’에 의한 행동화 실습위주 교육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투지휘 능력은 물론 훈련지도능력까지 구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군부사관후보생 동계 입영 훈련 장면


아울러 육군에서 실시하는 '간부 정예화'의 일환으로 부사관들의 인성·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부사관 가치관 확립을 위해 부사관의 상징인 육탄10용사 동상 참배 및 계승의식과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 정신 함양 차원에서 학교 내 국립전사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부사관학교만의 특별한 정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부사관학군단은 부사관 획득원의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부사관 인력을 획득하고, 임관 전 군사교육으로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신설돼 지난해 8월과 9월 육군에서 대전과기대, 경북전문대, 전남과학대 3개 학교의 부사관학군단이 창설됐다.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까지 학기 중에는 각 대학에서 군사교육을, 방학 기간 중에는 부사관학교에서 기초 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 합격 시 하사로 전원 임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