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등 신흥국 점유율 11.4%…BRIMs서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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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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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현대차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 4개국(브림스:BRIMs)에서만 11%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2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11월 브라질 1만6583대, 러시아 1만5101대, 인도 4만3651대, 멕시코 2549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7만7884대를 판매했다. 

브림스 전체에서 팔린 차량 대수가 68만3135대로 전년보다 17.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의미있는 성과다.

이로써 현대차의 브림스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2.4%포인트 오른 11.4%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시장점유율 8.8%를 기록했다.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은 1만3893대가 팔려 브라질 승용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러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4.4%포인트 끌어올린 1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2015년 7월 이후 5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쏠라리스가 11월에도 1만1462대 판매된 데 따른 것이다. 

인도에서는 소형차 i20와 글로벌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 호조로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멕시코에서는 전년 대비 2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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