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중국에서 핀테크 데모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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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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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핀테크지원센터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 창조혁신센터와 '핀테크 데모 데이 인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진행한 제4차 데모 데이에서 발표했던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핀테크 지원센터를 방문했던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들 가운데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이리언스, 아이비솔루션즈, 메이크스타, 페이콕, 원투씨엠 등 5곳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중국에서는 핀테크 유관기관, 중국 금융회사 및  IT기업, 투자자, VC 등 68개 기관이 자리해 국내 기업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해외 데모데이 행사가 한·중간 핀테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양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 상임위원은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플레이어와 서비스로 상징되는 핀테크 육성은 금융개혁의 핵심과제이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핀테크 시장환경을 고려할 때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합동 해외 IR, 글로벌 핀테크 육성기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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