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4' 알도 맥그리거 13초 허무한 KO.."뒤로 빠지면서 왼손이 턱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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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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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194' 알도 맥그리거 경기 방송 캡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ufc194'에서 도전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1회 13초만에 KO(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은 것)승을 거두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알도를 1라운드 13초 만에 KO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맥그리거는 2011년 이후 15연승을 이어갔고, 반면 알도는 2006년부터 이어온 18연승이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맥그리거는 저돌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알도를 왼손 한 방으로 눕혔다.

1라운드 13초경 알도는 왼손 훅을 휘두르면서 맥그리거에게 파고들었고, 맥그리거 뒤로 슬쩍 피하면서 왼손을 빠르게 휘둘렀다.

이후 알도의 왼손이 맥그리거의 관자놀이 부근을 쳤지만, 알도는 이미 턱을 가격당하고 정신을 놓은 상태였다.

맥그리거는 쓰러진 알도에게 마치 망치로 못을 치는듯한 주먹을 날렸고, 심판은 KO 선언을 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194' 알도 맥그리거 13초 허무한 KO.."뒤로 빠지면서 왼손이 턱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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