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업소에 있던 남자손님 2명과 태국인 여자종업원 1명 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하여 사망했고, 1명은 중상으로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당시 업소에서 근무하였던 남자종업원 배모씨(23세)와 화재 후 대피한 손님들을 조사한 결과 이 업소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가 이루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마사지업소 업주를 긴급체포 하여 화재원인 및 성매매알선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면밀하게 수사 중에 있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화재현장 감식을 실시하였다.
화재는 주방 또는 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감정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마사지업소 관계자 수사 및 화재감식 결과 등을 확인하여 화재원인과 업주의 불법행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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