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 계양구 맛사지업소 화재 관련 ,경찰 업소주인 긴급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07 0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는 6일 새벽 1시41분경 인천 계양구 용종동 소재  A마사지 업소 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업주 김모김씨(39세, 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화재로 업소에 있던 남자손님 2명과 태국인 여자종업원 1명 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하여 사망했고, 1명은 중상으로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당시 업소에서 근무하였던 남자종업원 배모씨(23세)와 화재 후 대피한 손님들을 조사한 결과 이 업소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여 성매매가 이루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마사지업소 업주를 긴급체포 하여 화재원인 및 성매매알선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면밀하게 수사 중에 있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화재현장 감식을 실시하였다.

화재는 주방 또는 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감정 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마사지업소 관계자 수사 및 화재감식 결과 등을 확인하여 화재원인과 업주의 불법행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