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품질, 인도서도 通했다...신차품질조사 3개 차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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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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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라…조사 대상 전차종 1·2위로 상위권 달성

  • 역대 최고 점수 72점으로 최초 상위권 진입

현대차 인도 시장 전략 경차 이온[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의 '품질경영'이 인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3개 차종이 각 차급에서 1위를 달성하며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5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이온, i10, i20 등 총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2015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2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8위에서 4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최초 4위로 상위권에 진입 했다.
 

현대차 인도 시장 전략 소형차 i10[사진=현대차]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5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인도 주요 30개 도시에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판매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개 차급 중 엔트리 컴팩트 부문에서는 이온(78점), 컴팩트 부문에서 i10(83점), 프리미엄 컴팩트 부문에서 i20(61점) 등 총 3개 부문에서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i10은 2년 연속 차급 1위에 올라 인도 소형차 시장 시장에서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그랜드 i10(73점), Xcent(85점), 베르나(70점)도 각각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전체 조사대상 6개 차종이 상위권을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 전략 차종 i20[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인도 신차품질조사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 2008년에는 196점으로 7위에 그쳤으나, 8년 만인 올해 72점을 기록하며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판매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는 이번 인도 신차품질조사 상위권 달성을 계기로 점유율 1위인 마루티 스즈키사를 품질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인도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형 모델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제이디파워 ‘2015 신차품질조사’에서 △미국 일반브랜드 부문 기아차 1위, 현대차 2위 △중국 일반브랜드 부문 현대차 1위, 기아차 5위 등 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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