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송인수 전 조이시티 대표 설립 개발사 어피니티에 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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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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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니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어피니티(대표 송인수)에 8억 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어피니티는 송인수 전 조이시티 대표를 중심으로 조이시티, 넥슨 등에서 다수의 히트작을 경험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사다. 송인수 대표는 조이시티에서 14년간 재직하며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능력자 X’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프로듀싱, 사업 전반에 역량을 쌓아왔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5년 5월 서양 고대사를 테마로 한 모바일 턴제 RPG ‘히스토리아’를 글로벌에 정식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히스토리아’는 신화와 역사 속의 영웅들을 모아 용병단을 결성하는 스토리의 모바일 RPG로,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구글 플레이 글로벌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피니티는 향후 히스토리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히스토리아’에서 얻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 게임 유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 게임을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심화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자본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가볍지만 핵심을 담은 미니멀한 RPG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빠르고 유연하게 공략한다는 역발상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친근하지만 독특한 2D 그래픽, 가볍고 뛰어난 시인성, 그립이 편리한 세로 모드 등 기획 단계부터 가벼움과 유니크함을 적절히 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퀀시(Frequency) 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자체적인 글로벌 운영 경험으로 다져진 개발 철학과 지향점을 기반으로 자사의 독창성과 역발상 포지셔닝 전략을 조합시켜 글로벌에서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어피니티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을 몸소 겪으며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팀”이라며, “누구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리퀀시 RPG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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