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육흥복 "거짓말로 누명 씌운 딸, 그냥 두면 되겠어?"

장윤정 육흥복 장윤정 육흥복 장윤정 육흥복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육흥복씨는 "12억 정도가 적금에 들어가있고, 보험에 들어가 있었다는 그런 것이 다 은행에 자료로 남아있다. 그리고 장윤정이 '힐링캠프'에서 은행가서 통장을 열어보니까 마이너스 통장이라서 엉엉 울었다. 은행 사람들이 누구냐"라며 장윤정 발언을 의심했다. 

이어 육흥복씨는 "도대체 장윤정이 혼자 그랬는지 또 뒤에 어떤 그림자가 있는지 난 그걸 모르겠다"면서 장윤정을 향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잡는게 부모다. 네가 뭐 때문에 그렇게 나한테 그랬는지 이유를 밝혀. 어쩌자고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는지"라며 따지기도 했다. 

또한 이후 인터뷰에서도 육흥복씨는 "나는 진짜 일일 시위를 들어간다. 시청이든 지하철 앞이든. 엄마한테 거짓말로 다 누명을 씌운 딸을 그냥 두면 되겠어요? 엄마만 건드리면 되는데 왜 동생을 가지고 그러냐고"라며 장윤정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육흥복씨는 언론사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장윤정이 과거에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