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항저우서 'G-20'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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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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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내년 중국에서 주요 20개국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내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제 11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메시지에서 "중국이 여러 국가와 협력해 '윈윈'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희의를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만남을 기대하고 있으며 원대한 계획을 같이 꾸려나가자"고 덧붙였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회의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1월에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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