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국제 '관광 레저' 도시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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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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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칭다오 해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칭다오시]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국제적인 관광·레저 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칭다오시 당국이 최근 '해양 관광·레저 산업 개혁·혁신 발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칭다오 해양 관광·레저 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칭다오를 국제적인 해양 레저도시,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의견에는 해양 관광·레저 산업에 대한 외부 투자를 장려하고 관련 기업의 혼합소유제 개혁을 추진한다는 방안이 담겼다. 유명 관광지 운영업체의 소유구조 개선을 통해 우수자산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부다. 칭다오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할 '대표' 기업 육성도 강조됐다.

또, '아름다운 바다'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진 칭다오의 장점을 살려 해양문화 관광 발전에 주력한다는 내용도 의견에 포함됐다. 기존의 '극지해양세계'를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해양공원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해양역사·문화, 어촌마을 체험 등 테마 관광프로젝트 개발, 크루즈 산업 육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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