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 그룹사 노사 참여 '화합·협력 김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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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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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 그룹사 노사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총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푸드뱅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롯데정책본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대한민국 1호 김치명인 김순자님, 롯데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 롯데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그룹 전 그룹사 임원은 물론 노조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는 행사를 벌였다.

롯데그룹은 1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 운영실장 황각규 사장과 80여개 전 그룹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롯데에 편입된 롯데렌탈은 물론 부산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등 전국 각지의 임직원들까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이 지난 5월 21일 신동빈 회장과 강석윤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신뢰와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열었던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 이후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한 첫 번째 활동이다.

특히 선포식 당일 발족한 ‘샤롯데 봉사단’도 그동안 그룹사별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다 이날 처음으로 모든 그룹사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푸드뱅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이인원 롯데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힘을 모은 첫 번째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롯데 임직원이 어울려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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