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 이주노 아내 "친정엄마? 미안하면서도 서운해"…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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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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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아내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는 "(교제 사실을) 임신 5개월까지 숨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댁에 살고 있어서 친정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싶고, 친정엄마가 보고 싶기도 했는데 매몰차게만 하시니까 솔직히 미안하면서도 서운했다"면서 "지금은 친정엄마가 많이 풀어지셔서 아기도 보러 오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이주노와 박미리씨는 장모의 반대 속에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 2011년 10월 10일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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