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딸기 미국·괌 수출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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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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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겨울철 하우스 효자작목인 딸기가 미국과 괌 수출시대를 열었다.

완주군 삼례읍 소재 구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첫 번째 딸기 수출(100kg)을 시작으로 총 700kg의 딸기를 괌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12월부터는 주당 1,500kg씩 수출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딸기 수출은 2012년 러시아 수출 이후 몇 년간 이뤄지지 않다가 구삼영농조합법인과 수출업체인 ㈜Pnh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미국·괌 수출길에 오른 완주 딸기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 딸기 주산지는 삼례이며, 고산 등지에서 2014년 기준으로 총 7,663톤 정도가 생산되었으며 재배면적은 217.2ha에 이르고 있다.

구삼영농조합법인은 76명의 회원(재배면적 14ha)이 가입돼있으며 딸기 취급량은 306톤 정도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만경강 상류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완주군 딸기는 맛뿐만 아니라 품질도 최상이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완주딸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수출물류비 등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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