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블프'…이마트 트레이더스 내달 9일까지 개점 5주년 최대 규모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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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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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가방·의류 등 최대 80% 할인하는 해외 명품 대전 선보여

[이마트 트레이더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진짜 블랙프라이데이다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개점 5주년을 맞아 명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12월 9일까지 벌인다.

행사를 위해 트레이더스 측은 올해 초부터 약 1년 동안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먼저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창고형 할인매장 최초로 50억원 규모의 해외 명품 대전인 'BLACK LUXURY FAIR'를 기획해, 프라다, 구찌, 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가방·의류·지갑 벨트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해외 명품 대전 외에도 12월 9일까지 총 300여 품목, 5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로 선보이는 'Another Black Friday In TRADERS'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삼성전자·LG전자의 TV·냉장고 등 인기 대형가전 모델을 최저가 한정수량 판매하며, 삼성카드로 구매 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40만원 할인한 29만8000원(점포별 5대 한정)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제주산 감귤, 생 블루베리, 호주산 척아이롤, 노르웨이 생연어 등 신선식품들과 마카롱 파티팩, 벨지안 트러플 등 가공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스가 올해 두자리 수 매장(10개점)을 달성하고, 처음으로 매출 1조원를 돌파하는 등 올해가 트레이더스에게는 기념비적인 해이기 때문이다.

트레이더스는 앞으로도 3년 이내에 매장 수를 15개 이상 더 늘려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담당 노재악 상무는 “트레이더스는 2010년 11월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매년 두자리수 매출 신장 기록하며, 매출 1조 돌파, 10개 점포 오픈 달성 등 놀랄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트레이더스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열린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창고형 할인 매장 최초 해외 명품 대전 'BLACK LUXURY FAIR' 선봬

트레이더스 1호점인 구성점에서는 29일까지 행사를 통해 평소 구하기 힘들었던 명품 브랜드별 인기모델과 인기컬러를 50억 규모, 8000여개 물량으로 대량 확보했다.

대표적 특가 상품으로는 프라다 BN2794 가방을 129만8000원에, 구찌 소호 미니 체인백을 109만8000원에 선보인다. 또 끌로에 케이트 라지 토트숄더백을 113만9250원에, 구찌 아이콘 목걸이를 98만원에 판매한다.

또 삼성카드 결제 때 추가 10% 할인까지 가능해 지난 2013년 품절사태를 보이며 큰 이슈를 끌었던 캐나다구스 판매 때의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전, 패션 중심의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Another Black Friday In TRADERS'

트레이더스는 전점 행사로 'Another Black Friday In TRADERS'를 이번 5주년 행사 타이틀로 선정하고 오는 12월9일까지 가전·패션 중심의 진짜 블랙프라이데이다운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삼성 지펠 냉장고(800ℓ)를 2015년 최저가인 120만원 대에 점포당 각 5대 한정으로 판매하고, 딤채 김치냉장고(뚜껑식, 200ℓ)를 역시 올해 최저가인 60만원대에 점포당 각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외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A5100L)를 삼성카드 결제 때 40만원 할인한 29만8000원에 점포 당 5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트랜센드 외장하드(4TB)를 2TB가격 수준인 13만9800원으로 점포당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단, 가전제품의 경우 트레이더스 킨텍점은 행사 제외)

패션의 경우 해외 명품 아우터인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남·여 다운점퍼를 각 89만8000원에 판매하며, 아베크롬비&피치 남성후드 집업을 6만9800원에 선보인다.

신선식품 부문에선 제주산 감귤 7.5㎏을 30% 이상 저렴한 1만80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을 100g당 1380원의 저렴한 가격에, 노르웨이 생연어를 파격가인 100g당 2480원에, 에콰도르 새우(대)를 100g당 1680원에 판매키로 했다.

이 외 mes36 마카롱 파티팩(300g)을 1만6980원에, 벨지안 트러플 초콜릿(3팩/600g)을 7980원에 판매하며, 명품 식기세트인 포트메리온 사각디너세트(12p)도 3만원 할인한 12만9800원에 판매한다.

◆매출 5년 만에 1조 돌파, 3년 내 매장 15곳 더 늘려 2조5천억 달성 기대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인 구성점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오픈한 킨텍스점까지 총 10개 매장을 차례로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은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순 외형으로 비교하면 5년 전에 비해 매출 규모가 20배 이상 커진 것이다.

매년 꾸준히 두자리 수가 넘게 매출 신장을 했고, 올해 역시 3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스 오픈 초반 이마트와 상품 중복률이 20~30%에 달했지만 이제는 이마트와 완벽하게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했다.

또 창고형 할인매장 업태에 맞게 수입상품 구성비를 46%까지 늘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전용 PL상품인 'TRADERS DEAL'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로드쇼 진행, 글로벌 상품, 온라인사업 등의 확대를 통해 3년 안에 15개 매장를 추가로 오픈, 지금의 2.5배 규모인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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