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대우자판부지 개발사업, 초읽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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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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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사업기한(올해말) 엄수 경고…부영 구체적 계획 아직 못만들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 대우자판부지 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부지를 매입한 (주)부영주택(이하 부영)이 인천시의 사업요건인 테마파크사업 계획 제출기한과 관련해 초읽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송도대우자판부지와 관련해 토지매입자인 부영이 30일까지 테마파크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사업시행자 변경이나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송도대우자판부지[1]

 특히, 오는 12월 31일부로 사업기간 만료를 앞두고 테마파크부지와 도시개발사업부지로 허가된 대우자판부지는 테마파크 사업계획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테마파크부지의 실시계획인가를 취소하고 도시개발사업부지는 당초 용도인 유원지로 환원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확고한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달 대우자판부지를 3150억원에 매입한 부영은 여태껏 이렇다 할 사업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사업기간 만료일까지 부영이 인천시에 테마파크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영의 한 관계자는 “부영이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한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이런 생각이 없었다면 3000억원이 넘는 땅을 매입했겠는가”라며 밤문하면서 “다만 인천시가 정한 사업만료일까지가 너무 촉박해 걱정이지만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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