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과거 108배 하다가 눈물 흘린 이유는? "아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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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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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상상고양이 조혜정 상상고양이 조혜정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상상고양이' 조혜정이 과거 108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함께 가연사를 방문했다.

조재현은 "나를 위해 소원을 빌어달라"고 요구했고,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조혜정은 "아빠가 만드시는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108배를 시작했다.

108배를 하던 중 조재현은 먼저 자리를 떴지만, 조혜정은 끝까지 108배를 했고, 108배를 끝낸 후 갑자기 눈물을 흘려 아빠 조재현을 당황하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혜정은 "아빠를 위해서 뭘 생각한 적 없는데 진심을 다해서 천천히 했다. 뿌듯했다"면서 "절하면서 느낀 게 (절하는 것이) 나한테 집중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몇 번 울컥하는 순간이 있다. 이를 악물고 안 울려고 했는데 끝나니까 긴장이 풀려서 눈물이 났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조혜정은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남자주인공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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