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정구팀 김애경·주옥, 세계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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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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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NH농협은행 정구팀 소속 주옥 선수와 김애경 선수, 정인지 선수, 장한섭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정구팀 소속 김애경·주옥 선수가 세계 최초로 정구 종목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애경 선수와 주옥 선수는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모리타 나오·야마시타 히카루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대 0으로 승리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두 선수는 각각 2007년, 2008년에 농협은행에 입단해 손발을 맞춰왔다. 지난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13년 동아시아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김애경 선수가 여자복식, 여자단체전, 혼합복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주옥 선수도 김애경 선수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애경 선수는 "내년이면 정든 코트를 떠나 은행원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가족처럼 대해주신 김주하 행장님을 비롯한 은행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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