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조경제박람회서 탄소섬유·폴리케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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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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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및 폴리케톤 응용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 중인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류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첨단소재'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 소재 응용제품들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선보여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고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4 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 자동차 △의료 △라이프, 사무 등 3개 분야의 탄소섬유 응용제품을 소개한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차체를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 및 브레이크디스크, 버스 연료탱크, 발열 의자 등을 전시한다. 의료분야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의족 등을 선보이고 라이프, 사무 분야에서는 여행용 캐리어, 전자기타, 노트북 등을 선보임으로써 안전하고 가볍고 튼튼한 탄소섬유의 특성을 유감없이 알린다.

여기에 효성이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응용제품도 전시해 소재혁명 선두기업임을 강조하기로 했다. 폴리케톤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화학적 특성과 강도가 월등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 소재 기술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폴리케톤 역시 탄소섬유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소재다. 자동차 휠 등 차량용뿐만 아니라 내마모성이 탁월해 전자제품 기어용으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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