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국명령 취소소송 패소… 속옷만 착용한 채 아찔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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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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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을 매수·투약한 혐의로 출국명령 처분을 받아 패소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에이미는 지난 2013년 SBS funE ‘K-STAR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힘든 걸 잠시 잊으려고 나쁜 약에 손을 대면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게 한순간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과거 에이미는 싱가포르에서 촬영한 스타화보를 통해 기존의 낌찍한 이미지를 벗고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여인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당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스태프들은 최강 동안에 뽀얗고 탱탱한 몸매를 지진 에이미에게 '방부제 베이글 절대동안'이란 뜻으로 '방베동'이란 별명까지 붙여줬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화보 속 에이미는 속옷만 착용한 채 의자에 앉아 있다. 특히 동안 외모와 볼륨감 있는 몸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예원, 헬로비너스 나라, 애프터스쿨 레이나, 카라 박규리, 마마무 솔라, 소나무 나현 등 6명의 여자 아이돌들은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9주년 특집 화보에서 팝 디바를 오마주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에이미는 보호관찰소에서 알게 된 A씨로부터 졸피뎀을 건네받아 투약해 지난해 9월 다시금 기소되며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한 첫 변론기일에 참석해 "다시 법정에 선 현실이 고통스럽고 당황스럽다. 심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졸피뎀을 복용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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