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大통학버스 운전자, 운전 중 시비 붙은 30대에게 둔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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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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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50대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가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에게 둔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2)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처인구의 한 대학교 앞 2차로에서 앞서 가던 B(32)씨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서행한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다.

이에 B씨가 급정거하자 화가난 A씨는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몸싸움을 벌였다. 이어 A씨는 통학버스에서 차량정비용 공구를 꺼내 B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 A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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