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으로 온정 나눠요…경남도내 최대 규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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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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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단체 600여명의 봉사자 참여, 도민과 함께 최대 규모로 진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가 경남도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남도민과 함께하는 201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테크윈(창원 성산구 소재)이 공동 주관하며, 김장에 드는 비용은 한화테크윈(사장 김철교)이 후원했으며, 자원봉사자를 비롯, 한화테크윈 임직원, 지역 대학생, 수능이 끝난 고3학생 등 16개 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사진=경남도 ]


김장에 사용된 재료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함께 나누고자 함양 소재 예비 사회적기업에서 절인 배추와 남해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해산물, 마늘로 제조된 양념 등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보탬이 되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치 1만포기를 담가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70여 곳과 독거노인세대, 한 부모세대, 장애인 등 저소득층 2,0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좀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나누어 주기 위해 바쁜 손놀림으로 김장을 했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는 그 어떤 일보다 고되고 힘겨운 일이다”며,“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이 고단한 이웃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되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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