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 운영진 수사…폐쇄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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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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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경찰이 국내 최대의 음란사이트인 '소라넷' 수사와 함께 폐쇄를 추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소라넷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번에는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폐쇄를 검토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사이트가 폐쇄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미국 측과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소라넷은 불법 음란물 유통뿐 아니라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부각한 몰래카메라, 성매매 정보 등이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서버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사이트 폐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찰은 올해 5월부터 소라넷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600여건을 올린 안모(37)씨 등 회원 8명을 불구속입건한 바 있다.

또한 경찰은 소라넷 운영진에 대한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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