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지구 광명역파크자이 2차 분양...미분양 '제로'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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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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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파크자이2차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다음달 GS건설을 시작으로 마지막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안양시·시흥시가 만나는 KTX 광명역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KTX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15분만에 이동 가능하고, 내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신안산선 건설(2017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편리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미래가치에도 불구하고 광명역세권지구는 서울 전셋값 수준이면 내집 마련이 가능해 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광명역세권지구 중심상업지구에 공급된 3개 단지(GS, 대우, 호반)는 총 2542가구가 일반에 공급돼 1순위에서만 2만7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3개 단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100% 계약 마감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광명시 아파트값은 11.96% 올라 수도권 65개 시·군·구 지역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남시 (11.13%), 김포시(9.95%) 순으로 주로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지역의 집값 오름폭이 컸다. 미분양 가구수도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17개월째 미분양 제로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GS건설은 내달 주상3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파크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 8개 동, 아파트 1005가구, 오피스텔 43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59~124㎡(이하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은 △22~36㎡ 규모다.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1차와 바로 붙어있어 총 2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KTX·지하철 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 새물공원(2017년 준공예정)의 풍부한 녹지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태영건설이 D3블록에서 ‘광명역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 1500여 가구와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서쪽으로 서독산을 내려다볼 수 있다.

광명역세권지구 인근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차례로 전매가 풀리고 있는 푸르지오, 자이, 호반의 경우 현재 84㎡ 아파트 기준으로 6000만~8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라며 "공급을 앞둔 단지들 역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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