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미래를 위한 초석을 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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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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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23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연설에서 밝혀 -

▲군정연설 중인 김석환 홍성군수[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11월 25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역점 시책 6가지를 설명하면서 2016년을 미래 홍성군 발전의 초석을 쌓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구제역과 메르스 확산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42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물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이 슬기롭게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홍성군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지역발전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부문, 지역자활센터 운영성과, 지역복지계획 실천 등 4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를 비롯해 23개 부문에서 수상해 금년도 역시 행정의 우수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처해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41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94억원을 확보했고, 국·도비 지원도 올해보다 82억원이 증가한 1,594억원으로 여러 분야에서 홍성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홍성의 미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사업의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으며 내년도 예산은 서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한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 ▲균형있고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군민이 행복한 생활복지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축수산업의 창조경영 ▲천년의 역사 재조명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건강하고 행복한 학습도시 육성 등 6개 분야를 제시하고 앞으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군의회의 고견에 귀 기울이면서 ‘힘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희망 홍성’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쌓아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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