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르스 환자 숨져] 70대 할머니 "기침하느라 오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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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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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르스 환자 숨져 마지막 메르스 환자 숨져
 [사진=MB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과거 70대 할머니의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뉴스에서 77세 김복순 할머니는 "메르스 발병 당시 밤새 기침하느라 오줌을 다 쌌다"면서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으니까"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25일 새벽 3시쯤 메르스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합병증 등 후유증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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