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유아인 대범한 모습에 마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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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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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유아인이 공승연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홍인방(전노민)의 협박을 받은 해동갑족이 이성계(천호진)가 역모의 배후라고 고하는 상소에 연명하는 비밀회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은 해동갑족의 비밀회동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해동갑족 출신 민다경(공승연)에게 아버지 민제(조영진)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민다경은 쉽게 말해주지 않았고 이에 이방원은 "나와 우리 가문의 비밀을 알려주겠다. 나와 마지막 거래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덧붙여 이방원은 "만약 일이 틀어지면 황려 민씨 가문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라고 설득했다.

이 둘은 종이에 모든 것을 적어 맞바꾸기로 약속했으나 민다경은 백지를 줬다. 민다경은 이방원이 쓴 내용을 보고 놀라며, 아버지 민제로부터 들은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결국, 유아인이 해동갑족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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