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1박2일’ 데프콘, 이런 혹한기 체험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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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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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1박 2일' 아찔한 혹한기 능력평가를 펼쳤다.

11월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제1회 혹한기 능력평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암동의 하늘공원에서 오프닝을 가진 멤버들은 벨크로 의상을 입고서 혹한기 추위를 견디기 위한 미션에 나섰다.

혹한기 체험인 만큼 '1박2일' 멤버들은 벨크로 의상을 입고 부위별로 맨살을 드러내며 아찔한 미션에 임했다. “꼴찌만 벗어나면 퇴근할 수 있다”는 PD의 말에 이들은 더욱 긴장했고, 어느 때보다 빠르게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강풍 속 라면 먹기 게임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냉동 차 안에서 알까기 게임 등에 사활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가 정준영을 이겼고 김주혁이 정준영과 대결을 펼쳤다. 또한 김주혁은 정준영 앞에서 패배의 맛을 봤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김종민은 ‘반전의 왕’으로 거듭났다. 결국 데프콘이 꼴찌로 결정났고 모두 그를 놔둔 채 퇴근을 시도했다.

이에 ‘1박2일’ 최초로 당일치기가 아닌 3시 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 하게 됐다. ‘1박2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데프콘도 이 상황에 당황하긴 마찬가지. 제작진은 데프콘에게 아침에 혹한기 적응을 기원하는 일출 사진을 찍으라는 미션을 던져둔 채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의 첫 ‘혹한기 체험’은 스피드하고 어안이 벙벙한 일 연속이었다. 이는 시청자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의외가 던지는 코믹함과 멤버들의 처절함은 15분이라 할지라도 하루 치의 ‘웃음 포인트’를 뽑아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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