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NH농협은행,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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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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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시중은행들이 속속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하는 가운데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이에 동참할 전망이다.

중도상환수수료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지불하는 수수료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실행 후 3년 이전에 갚으면 통상 원금의 1.5% 수수료를 내야 하고, 3년 이후에 갚으면 면제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최대 1.0%포인트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율로 1.5%를 일률적으로 적용했다. 향후 대출 종류에 따라 인하율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가계대출은 기존보다 0.1~1.0% 포인트, 기업대출은 0.1~0.4%포인트 수수료율이 하락한다.
부동산 담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4%로 하기로 했다. 이중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은 1.3%로 정해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용 및 기타담보 가계대출은 0.8%로 정했다. 인터넷·모바일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0.5%로 내려갔다. 부동산 담보 기업대출은 1.4%, 신용 및 기타담보 기업대출은 1.1%로 정했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릴 예정이다. 현재 1.4%에서 주택담보대출은 0.1%포인트, 신용대출은 0.8%포인트 정도 인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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