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Oull) 해외수출 다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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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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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닐라 SM(AURA)몰 ,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Feel Korea 2015)에 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해외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이외 수출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SM(AURA)몰 에서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Feel Korea 2015)에 참가했다.

그동안 어울(Oull)의 주요 타겟시장은 중국이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내수기업 보호를 위한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과, 중국내에서도 경쟁이 점차 과열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필리핀 마닐라 SM(AURA)몰 ,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Feel Korea 2015[1]


우선, 시와 진흥원은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아 국가부터 공략하기로 하였고, 이번 필리핀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가 그 첫걸음이다.

필리핀은 인구 1억500만명(세계12위, 동남아 2위)의 거대시장으로 2011년 이후 본격적인 고도성장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7~8%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 필리핀 수출은 두자리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동남아 한류의 새로운 본거지로 자리잡으면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유망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울(Oull)은 총 4개기업(에스에이코스메틱, 미젤라화장품, 이너네이쳐, 안나홀츠)이 참가하여 계약상담 120만불, 현장판매 3,000불을 달성하였다.

특히 필리핀 재계 20위안에 드는 기업과 어울(Oull)유통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빠르면 2016년 하반기부터 공급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참가로 성과를 달성하게된 요인으로는, 어울(Oull)의 브랜드 통일성과 인천시의 공신력이다. 또한 어울 참여기업이 공동부스로 참가하여 단결된 조직력으로 바이어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수 있었던점이 전시회 내내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A기업 대표는 평상시 단독부스(9m2)로 박람회를 참가하다가 이번에 공동부스(36m2)로 참가해 보니, 규모와 가독성면에서 타기업과 차별성을 갖게 되는 장점을 발휘하게 된것이 바이어들과 참관객의 관심을 끌게된 요인으로 평가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황의용 원장)은 앞으로 어울(Oull)의 해외수출 판로확장을 위해 12월 싱가폴을 비롯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우수상품 전시상담회(Feel Korea 2015)는 종합소비재(식품, IT, 기계, 생필품, 화장품 등) 박람회로 필리핀한인무역협회(OKTA)와 경북경제진흥원 에서 주관하였고, 어울(Oull)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 의 지원하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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