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로 백령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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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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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공항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예산 3억 국회 소위 통과…청신호 밝혀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비행기로 백령도를 간다?

그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공항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예산이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5일 최근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타당성조사를 위한 국비3억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백령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적 지표조사등을 위해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기관들과 함께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5월 옹진군으로부터 민·군 겸용 공항건설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허가를 받는등 지난8월 정부에 백령공항 건설을 건의 해 놓은 상태다.

대상부지는 솔개간척지 약123만3910㎡의 부지에 50인승이하 소형항공기가 이용할수 있는 규모로 사업을 구상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계획을 다음달로 예정 되어 있는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2017~2021년)’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구체화 될 경우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후 2020년경에는 본격적인 공항 건설에 착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인천시 옹진군에 속해 있으며 화려한 경관과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운항시간이 3시간30분이상이 걸리며 기상악화시 운항이 불가능해지는등 불편 때문에 공항건설의 필요성이 계속 이어져 왔었고 지난2013년 한차례 무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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