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토, 11월 코스닥 시장 진출 "공모자금은 신규 시설 구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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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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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자동차 변속기관련 부품생산 전문 기업 네오오토는 27일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총 154만9514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525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400원~1만2800원이다.

네오오토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변속기에 적용되는 부품 영역을 확대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네오오토는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류 제조 전문 기업이다. 변속기 기어류 중에서도 엔진의 동력을 변속해 다른 기어(어널러스)로 전달하는 피니언기어 등이 주력제품이다.  

초정밀 기어의 생산 노하우를 통해 연간 3700만개의 고품질 기어류를 생산, 현대기아차, 현대파워텍과 같은 안정적인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5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0.1%, 당기순이익률 8.2%을 기록했다. 

더욱이 기존수주영역을 넘어 썬기어, 어널러스, 4대기어 등 신규제품에 대한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멕시코 수주를 통한 강력한 도약기반을 확보해 앞으로의 성장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네오오토 김홍식 대표는 “네오오토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노하우와 R&D 핵심 영역에 대한 연구조직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창출 역량이 구축된 기업”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자금은 차기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시설 부분에 대부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오오토는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1월 9일과 10일 공모청약을 거쳐 11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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