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한예리 ‘극적인 하룻밤’ 믿고 보는 대학로 연극의 극적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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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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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아트하우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감독 하기호·연우무대 스토리지)이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 공개 후 연극을 본 팬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원작에 관한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No.1 로맨틱 코미디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영화로 재탄생 했다. 극단 연우무대의 [극적인 하룻밤]은 한번쯤 사랑에 울고 웃어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감지수 200%의 현실 연애 스토리로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다.

대학로 데이트 연극 1위로 불리며 인터파크 평점 9.4점을 기록하고 있는 극적인 하룻밤은 2009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5년 시즌 10차 연장공연에 돌입했다.

연극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원나잇’이라는 소재를 ‘텐나잇 쿠폰’과 ‘몸친’이라는 신선한 표현을 통해 톡톡 튀는 요즘 로맨틱 코미디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하기호 감독은 “이 연극을 ‘극적’으로 만나게 됐다. ‘극적인 하룻밤’이라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귀에 딱 꽂혀, 다음 날 바로 보러 갔고, 그 날 영화화하겠다고 제작사 대표에게 말했다”며, “연극을 본 순간 영화에 등장 할 주변 인물들, 재미있는 대사들이 마구 떠오르며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극적인 하룻밤’은 과감함과 솔직함이 완전 돌직구 같은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영화화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직구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는 당찬 포부를 더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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