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개막…이노션, 덴츠 등 연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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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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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제 19회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에서 김치영 이노션 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 19회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이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막했다.

서울페스티벌에서는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라이언즈)에서 인기를 모았던 세미나와 캠페인 수상작을 모아서 14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개막 첫 포럼의 연사는 김치영 이노션 팀장이 맡았다.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미디어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던 김 팀장은 미디어 트렌드와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설명했다.

김치영 팀장은 “이번 칸 수상작들은 디지털 캠페인이 주도했고, 최고의 캠페인은 예산과 관계없이 최고의 비용효율을 보여준 캠페인이 차지했다”면서 “사람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모션(emotion) 작품과 스토리텔링 작품들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김 팀장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이모션 활용 캠페인은 145% 증가했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수는 270% 증가했다.

수상작은 한 달에서 세 달 사이 기간의 캠페인이 가장 많았고, 10~30억원 비용을 쓴 캠페인의 비용 효율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또 수상작 중 이모션을 활용한 캠페인은 35%를 차지했다.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구글 하드보드, 메이크업 지니어스 어플,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갭의 광고, 총기사고 사망 추모 영상, 도이치뱅크의 대출 광고 등을 흥미로운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김치영 팀장을 비롯해 일본 하쿠호도의 타카히로와 카주아키 CD, 일본 덴츠의 히로후미 CD, 조현주 삼성전자 글로벌브랜드 상무, 피터김 제일기획 전무, 유종희 CD,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김재림 P&G 상무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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